전월세전환율은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인데요.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보다 월세 부담이 높다는 것이고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. 전월세전환율은 임차인에게 보증부 월세를 선택할 때 기회비용을 계산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. 최근에는 보증부 월세(반 전세, 부분 전세)가 확대되면서 전세와 보증금 간의 차액을 월세로 환산할 때도 전월세전환율이 사용되고 있는데요. 이 전월세전환율은 지난 20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,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월세전환율은 시장이자율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최근 이러한 부동산 전월세 전환율을 4% 까지 낮추겠다고 했습니다.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경우 지금 전월세전환율이 기준금리 + ..